대구MBC NEWS

졸업식장 노리는 소매치기

입력 2004-02-09 18:38:29 조회수 1

◀ANC▶
졸업철을 맞아 졸업식장의 어수선한 틈을 타고
축하객들의 호주머니나 지갑을 노리는
소매치기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한 졸업식장에 설치된 CCTV에
그 장면이 고스란히 찍혔습니다.

오태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CC-TV)
대구에 있는 한 대학 졸업식장입니다.

입구에서 서로 얘기를 나누던
4,50대 남자 5,6명이 한 아주머니 주변을 서성거리더니 곧 바로 둘러쌉니다.

범행 대상을 다른 사람으로부터 격리시킨 뒤
주머니를 터는데는
채 10초가 걸리지 않았습니다.

모두 기념사진을 찍고, 축하하느라
정신 없는 틈을 노린 것입니다.

이들은 또다시 범행대상을 물색하는 듯 하더니
2~3명이 한 아주머니를 따라 나갑니다.

또 다른 CCTV에 잡힌 일행은
입구에서 이 아주머니의 진로를 방해하면서
날치기 범행을 돕습니다.

이들은 피해자 가족들에 의해
현장에서 붙잡혔지만 범행사실을 부인하다
CC TV에 찍힌 자신들의 모습을 보고서야
범행사실을 털어놨습니다.

◀INT▶ 날치기 용의자
(한 순간 생각을 잘못해 죄를 지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부산과 대전 등지에서
온 원정 소매치기단으로
졸업식장의 어수선한 틈을 노렸습니다.

◀INT▶장태상 반장/대구수성서
(조직적으로 역할분담을 해서)

경찰은 현장에서 붙잡힌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3명도 쫓고 있습니다.

MBC NEWS 오태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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