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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분황사 동쪽 발굴터에서 연못이 있는 통일신라시대 정원 유적이 발굴됐습니다.
이 유적은 안압지와 더불어 신라 정원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태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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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구황동 분황사 동쪽의 황룡사지 전시관 건립부지에서 2개의 인공 섬을 가진 연못과 정원이 발굴됐습니다.
'원지'라고 불리는 이 정원은 동북쪽의 모서리가 줄어든 장방형으로 규모는 남북이 46m, 동서가 26m이며 안압지의 15분의 1 정도입니다.
S-U]이번에 발굴된 유적은 안압지와 용강동 원지에 이어 세번째로 확인된 정원으로 축조 시기는 670년 이전으로 추정됩니다.
출토된 유물은 와전류와 토기, 자기류, 금속류 등 천 3백여 점이며 세련된 솜씨가 돋보이는 문양을 가진 기와와 벽돌, 중국제 자기 등도 함께 발굴됐습니다.
정원의 남쪽에는 청동기시대의 주거지와 깨진 기와 더미가 발견됐으며, 북쪽에는 배수로와 연못 시설, 건물지 등이 확인됐습니다.
이 유적은 발굴현장 바로 옆에 있는 분황사와 관련이 깊은 정원이거나 당시 상류층 주택에 있던 정원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INT▶ 정재훈 박사/문화재 지도위원
(귀족의 장원이 두어개 복합돼있는 것이 아닌가)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발굴 자료에 대한
학술적인 검토를 거쳐 유적지 지정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김태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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