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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공단 탁아시설 부족

입력 2004-02-02 14:39:22 조회수 2

◀ANC▶
구미공단에는 2만 명도 넘는 여성노동자가 있고 이들 가운데 상당수는
어린 자녀를 둔 주부들입니다.

그런데 560개도 넘는 가동업체 가운데
탁아시설을 갖춘 곳은 거의 없습니다.

김종학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구미공단 한 업체가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 집,

엄마가 바로 옆 공장에서 일하는 동안
어린 자녀들이 맘껏 뛰놀고 있습니다.

S/U] "이처럼 주부 근로자들을 위해
어린이 집을 운영하는 업체는
구미공단에서 이 업체 뿐입니다"

일을 마친 엄마들이 공장 안 어린이 집으로 자녀를 데리러 갑니다.

◀SYN▶"엄마" "잘 있었어?"

◀INT▶안원숙/성우 프린텍 사원
"밖에 맡기면 연장근무를 하게 되면
또 다른 데 위탁을 해야 되는데 여기 같으면
직장에서 다 봐주니까 마음 놓고 하고,
또 애가 아프더라도 점심 시간에 들러서 볼 수 있고 하니까 마음이 편하죠"

구미공단에서 일하는 여성노동자들의
가장 큰 고민은 자녀를
믿고 맡길만한 곳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구미시가 나서서 공단 안에 공공 탁아시설을 만들어야 한다는 제안도 그래서 나옵니다.

◀INT▶김영민 구미YMCA 사무총장/
"탁아시설을 구체화시켜 낼 수 있는 게
대단히 중요하고, 그 방법의 하나는
구미에 비어 있는 공장을 그런 식으로
용도 변화시키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 중에 하나가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노동자들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야 말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가는 첫걸음입니다.

MBC뉴스 김종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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