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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가 없었던 옛날 우리 조상들은
겨울에 채취한 얼음을 석빙고에 저장했다가 여름에 사용했습니다.
석빙고에 얼음을 채우는 채빙행사가
백년 전 옛 모습 그대로 안동에서 재연됐습니다
박흔식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옛 복장을 한 일꾼들이
두껍게 언 강 한폭판에서
커다란 톱으로 얼음을 잘라냅니다.
한켠에서는 흥겨운 풍물가락이
일꾼들의 신명을 돋우고
관헌들은 연신 일꾼들을 독려합니다
목도꾼은
잘라진 얼음덩이를 소달구지로 나르고,
얼음을 가득 실은 달구지는
석빙고를 향해 출발합니다.
◀INT▶ 장빙제 보존회
"고증을 거쳐 옛 모습 그대로 재연.."
Eff: 현감 (현장음 있으면)
현감의 지휘를 받으며
얼음은 산 속 동굴에 마련된
석빙고 안쪽부터 차곡차곡 채워집니다.
얼음이 쉬 녹는것을 막기위해
볏짚이 사이 사이에 들어갑니다.
s/u) 석빙고에는 길이 1m짜리
얼음덩어리 만여장이 저장되고
얼음 사이 사이에는 은어가 보관됩니다.
◀INT▶ 박장영 안동민속박물관 학예실장
"여름에 임금에게 진상하기 위한 은어"
문헌을 통해 우리의 옛 전통을 되살린
안동의 장빙제는 올해 3년째가 됩니다.
mbc 뉴스 박흔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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