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구미공단 그을음 피해

입력 2004-01-30 16:46:36 조회수 1

◀ANC▶
오늘 새벽 구미공단 3단지 일대에
벙커-C유 그을음으로 보이는
검은 가루가 날아들어
공장 여러 개가 피해를 봤습니다.

김종학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오늘 새벽 구미시 시미동 구미공단 3단지에
시커먼 그을음 비가 내렸습니다.

그을음은 공장 마당과 길가에 세워둔 차는 물론이고 공장 안에까지 날아들었습니다.

이 때문에 공장 여러 개가 생산라인을 멈춘 채 그을음을 청소해야 했고,
못 쓰게 된 제품도 생겼습니다.

◀INT▶김재규/피해업체 상무
"원료 탱크 속에 검정이 날아들어 지금 제품 불량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S/U] "그을음 때문에 생긴 불량제품들입니다.
원래 흰색이어야 할 제품 표면에
이렇게 검은 얼룩이 생겼습니다"

부근에 있는 한 섬유업체는
다 만들어 놓은 원단에 검댕이 묻어
팔 수 없게 됐습니다.

피해를 본 업체는 이 일대에만 10개가
넘을 것으로 보이지만 정확한 피해상황은 파악하기 어려운 형편입니다.

경상북도는 벙커-C유 그을음인 것으로 보고
그을음을 내보낸 업체를 찾기 위해
환경청과 합동으로 이 일대 공장 모두를 상대로
배기가스 오염도를 측정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김종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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