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신제품 개발센터 방사동 준공

심병철 기자 입력 2004-01-27 17:47:55 조회수 0

◀ANC▶
밀라노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돼온
신제품 개발센터 방사동이
오늘 착공 5년 만에 문을 열었습니다.

말로만 그쳤던 '다품종 소량 직물생산 체제'를 구축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심병철 기잡니다.
◀END▶











◀VCR▶
모습을 드러낸 섬유개발연구원
신제품 개발센터 방사동은 기초시험용 설비와 연신사,부분 연신사 설비 등
방사 관련 설비 26종, 57대를 갖췄습니다.

이들 설비를 이용하면
섬유칩에서 실을 뽑아내고 당기는 작업까지
한꺼번에 할 수 있어서 제직 전단계
모든 과정을 해낼 수 있습니다.

직물업체들이 원하는 소재를 만들기 위해 온도와 실을 당기는 비율,속도 등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각종 기능성 소재를 비롯해 차별화된 제품을
만들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입니다.

◀INT▶조상호 원장/한국 섬유개발연구원
[저희는 하루 3톤으로 소량으로 다품종으로 승부를 건다]

(S/U) "이 번 방사동 준공으로 그 동안
원사제조업체가 만든 소재에 대부분
의존해 왔던 지역 직물업계는
자체적인 개발력을 확보하게 돼
다품종 소량생산체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습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변하는 세계 섬유패션의 흐름을 따라잡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입니다.

그런데 방사설비를 최대한 활용하기에는
연구인력이 모자란다는 사실이
앞으로 풀어야할 숙제로 남았습니다.

MBC 뉴스 심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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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철 simbc@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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