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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채용 공공 맑음,민간 다소 갬

이태우 기자 입력 2004-01-26 16:40:52 조회수 0

◀ANC▶
실업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요즘
청년들의 어깨가 축 쳐저 있다는 소식을
전해드리는 저도 참 힘이 들었습니다만,
오늘 이런 청년들에게 모처럼 희소식을 전할수
있게 돼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경상북도와 대구시가 올해
공무원 채용인원을 크게 늘립니다.

또 지역의 기업들도 지난 해보다는
채용 규모를 늘릴 계획입니다.

그마나 위안이 아닐수 없습니다.

이태우 기자가 보도.
◀END▶





◀VCR▶
설 연휴가 끝나자마자 공무원 시험 준비생들로 관련 학원이 꽉 찼습니다.

�은층 태반이 실업자고, 20대 봉급생활자의
절반이 비정규직이라는 요즘
공무원만큼 매력적인 직장도 드뭅니다.

◀INT▶이유석 부장/한국공무원학원
(예년에는 대부분 졸업을 하고 왔지만
요즘은 재학생,졸업생이 절반이고 심하면
수능 끝나고 오는 고등학생도 있다)

경상북도는 청년실업 완화책으로
올해 공무원 채용규모를 획기적으로 늘립니다.

◀INT▶남성대 자치행정국장/경상북도
(신규채용을 천72명, 지난 해 335명 보다
3배나 많은..)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장애인 40명을 공무원으로 뽑습니다.

대구시도 지난 해의 두 배인
361명을 새로 뽑는데,
7급 행정직과 기술직은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처음 뽑습니다.

(S/U)"민간부문에서는 눈에 띄는
채용규모 확대는 기대하기 힘듭니다.
다만, 최악이라는 지난 해보다는
다소 신규채용을 늘릴 전망입니다."

대구상공회의소가 종업원 열 명 이상
기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올해 채용을 하겠다는 응답이
지난 해 조사 때 46%보다 높게 나왔습니다.

◀INT▶임경호 부장/대구상공회의소
(응답 업체의 56%가 신규 채용
하겠다고 응답했다)

기계·금속과 자동차 부품, 벤처기업 등 첨단산업에서 올해
경기를 밝게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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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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