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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R] 태풍피해업체 노사단결로 정상화...

이상석 기자 입력 2004-01-22 11:49:33 조회수 1

◀ANC▶
지난 해 태풍 매미 때
직기가 모두 토사에 파묻히고
작업장이 폐허로 변했던 회사들이
절망을 딛고 일어나
새 출발의 의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이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











◀VCR▶
대구 달성산업단지에 있는 한 직물회사,

지난 해 9월 태풍 매미가
한반도를 강타했을 당시
공장은 쑥대밭으로 변했습니다.

산사태로 공장 전부가
무릎까지 오는 황토 속에 파묻히면서
직기 132대도 모두 파묻혔습니다.

◀INT▶윤진환/직원
[당시 생각만 해도 .... 말 그대로 망연자실 그 거죠]

SU) "태풍 매미로 폐허가 된 회사가
이제 그 때의 아픔을 딛고
새로운 출발을 하고 있습니다"

넉 달이 지난 지금 흙더미와 바위가 가득찼던 공장 앞 마당은 말끔한 모습을 되찾았고,
공장 내부는 쉴새 없이 돌아가는
기계소리로 활기가 넘칩니다.

매출액이 태풍 피해 전 수준을 회복하면서
직원들은 납기일을 맞추기 위해
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좌절 속에서 희망의 꽃을 피운 것은
다름아닌 노사간 화합이었습니다.

사장은 사재를 털어서 밀린 임금을 해결했고, 직원들은 휴일까지 반납했습니다.

◀INT▶김광수 차장
[직원들이 없었다면 공장이 정상화 안 되겠죠,
모두가 합심하고 도와가면서 했기 때문에...]

태풍피해로 실의에 빠졌던 다른 업체들도
모두 복구를 끝내고 공장을 정상가동하면서
달성공단은 잃었던 제 모습을 되찾았습니다.

MBC뉴스 이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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