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장군이 맹위를 떨치면서
수도 계량기가 터지거나 관로가 얼어
물이 나오지 않는 가정이 속출했습니다.
대구시 상수도 사업본부는 어제 이후
'계량기가 터지거나 관로가 얼어
물이 나오지 않는다'는 신고를
60건 이상 접수했고,
경상북도에서도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같은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대구시 상수도 사업본부는
외부로 드러나 있는 계량기는
헌 옷가지나 스티로폼으로 감싸주고,
집을 오래 비울 때는
수돗물을 조금 틀어 놓도록 권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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