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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설에는 기업체의 휴무일수가
전에보다 늘어났습니다만
첨단업종이나 수출업종 기업체 가운데는
설 연휴에 공장을 돌려야 하는 곳도 있습니다.
설에도 쉴 틈이 없는 한 사업장을
김환열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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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성서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초박막 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
TFT-LCD 생산업체,
노트북과 TV용 LCD 모니터를 생산해서
거의 전량 수출하는 이 업체 직원들에게
설 연휴는 남의 일입니다.
◀INT▶손정국/(주)엘앤에프 이사
"거래처로 터 받은 주문물량이 많아서
납기일을 맞추려면 설 연휴에도
가동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이 회사는 지난 해 40%도 넘는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직원들은 고향에서 설을 쇨 수 없어 아쉽지만
일거리가 많은 것이 즐겁다고 말합니다.
◀INT▶임은희 씨
"다른 데는 일도 없다는데 고향도 가고 싶지만, 일 할 수 있는 것에 되레 긍지를 갖고 있어요"
대구지역 기업체의 올 설 평균 휴무일수가 4일에서 5일로 예년보다 늘어난 반면
상여금을 지급하는 회사는
줄어든 현실을 생각하면
'일이 많아서 좋다'는 직원들의 말을
이해하기가 어렵지 않습니다.
S/U] "전반적인 경기불황으로 올해
설 휴무일수가 예년에 비해 하루,이틀 정도 늘어날 전망이지만, IT산업이나
수출주력기업을 중심으로는
밀려드는 주문량으로 연휴를
반납해야 하는 사업장도 적지않습니다.
MBC뉴스 김환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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