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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학들이 학생모집이 어려워지면서
무더기로 신설학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유행처럼 학과가 생겨나면서
공급과잉 같은 부작용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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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학년도에 대구권 전문대학들이 새로 만든 학과와 계열은 20개도 넘습니다.
애견동물 관리과나 보석감정과,
뷰티 디자인 계열 처럼
유행을 반영한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한 대학에서 학생모집에 성공하면
다른 대학들이
다투어서 뛰어드는 현상도 있습니다.
이 때문에 벌써부터 일부 학과는
공급과잉 걱정을 낳고 있습니다.
◀INT▶전문대학 관계자(몰카)
[패션 디자인과가 대구.경북 18개 대학에 있는데 그 많은 패션 디자인과 인력이 나와서
취업이 안 되니까 고생했단 말입니다]
SU) "따라서 전문대 입시생들이
무조건 신설된 학과를 지원하기보다는
졸업 뒤의 상황까지 세심히 검토해야 합니다"
너도나도 시대 흐름을 따라가다 보니
많은 학과가 새로 생기고 사라지는 현상이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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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제/대구산업정보대 학사운영처장
[좋다하면 따라서 하고 하니까,공급과잉으로
생기고 사라지는 현상이 계속된다]
새로운 학과가 계속 생기면서
일부 인기가 없는 학과는
학생이 있는데 없애버리기도 합니다.
◀INT▶학생(몰카)
(군에 갔다오니까 과가 없어졌더라. 황당하다)
학문의 전당인 대학들이 유행을 쫓아
학과를 만들고 없애다보니
섬유나 기계 같은 산업현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학과들은 갈수록 자취를 감추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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