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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의 한 가정집 뒷편에
지붕보다 더 높게 석축이 생겼습니다.
졸지에 집 두 채가 지하집 신세가 됐는데,
행정절차를 무시한
배짱 건축주의 횡포 때문이었습니다.
김건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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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가흥2동 주맹원 할아버지의 집뒤에
지붕보다 더 높은 석축이 쌓인 건 지난주입니다.
[C/G]밭에 높이 3.6m의 석축이 쌓이고
흙이 가득 채워져 평생을 살아온 보금자리가
졸지에 햇빛도 안드는 지하집이 되고
말았습니다.
◀INT▶ 주맹원/영주시 가흥2동
(s/u)거대한 석축이 쌓이고 성토작업이 진행되는동안 이웃집들은 불안에 떨어야 했습니다.
◀INT▶ 박옥분/영주시 가흥2동
도로높이에 맞춰 새건물을 짓기 위해
한 것으로 보이는데 시청에 확인해 보니
허가는 커녕 신고도 안된 불법이었습니다.
건물을 짓기 위해 성토를 할 경우
개발행위 허가를 받아야 하지만
절차를 밟지 않았습니다.
◀INT▶ 담당공무원
"어디 흙을 얻을데가 있었는지 성토부터하고
건축은 나중에 할 생각이었나 봅니다.
영주시 전면적을 다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어렵습니다."
영주시는 뒤늦게 이달말까지 원상복구 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절차를 무시한 건축주의 배짱과
행정관청이 관리감독의 손을 놓고 있는 사이
애꿎은 노인들만 피해를 볼 뻔 했습니다.
MBC 뉴스 김건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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