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양의 필로폰이 대구공항 검색대를
무사통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구지방경찰청은 중국에서 필로폰 500그램을 들여온 41살 정 모 씨 등 4명을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4일 중국에서 산 필로폰 500그램,
시가 16억 원 어치를 대구공항을 통해 들여와
성주에 있는 한 농가창고에서
중간 판매상에게 넘기려다 경찰에 잡혔습니다.
이들은 쇠 두께가 5밀리미터가 넘으면
공항 검색대 X선 투시기에
잘 걸리지 않는다는 점을 악용해
두께 10밀리미터가 넘는 선반용 바이스를 특수제작해 그 안에 필로폰을 넣었습니다.
경찰은 최근 중국과 직항로가 늘어나면서
그 동안 주로 배를 이용해서
부산과 인천으로 들여왔던 필로폰을
공항으로 들여오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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