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안동-R)임도빙자 불법벌체 심각

입력 2004-01-13 18:19:25 조회수 1

◀ANC▶
임도개설을 빙자한 소나무 불법 벌채사건이
의성에서도 발생했습니다

'임도개설 사업장에서 벌채한 나무는
검인을 받지 않아도 된다'는
관련법을 악용한 짓입니다.

한두 군데서 벌어지는 일이 아닐 것 같습니다.

안동 박흔식 기잡니다.
◀END▶










◀VCR▶
의성군 옥산면 실업리 앞산입니다

울창한 소나무 숲 사이로 폭 4-5쯤되는
임도가 개설돼있습니다

임도를 따라 올라가자 중턱부터는
산 전체가 폭격을 맞은듯 아예 민둥산이
돼 버렸습니다

곳곳에 나무을 파내간 흔적이 남아있고
뿌리 돌림만 한채 미처 가져가지 못한
수십년생 소나무도 이곳 저곳에 눈에 띕니다

s/u)공터 한켠에는 이처럼 캐낸 나무뿌리부분을 감쌀 철사와 새끼 꾸러미가 수북히 쌓여있습니다

임도개설을 빙자해 소나무를 불법으로 캐낸 현장입니다

대구지검 의성지정은 이곳에서 지난해 6월부터
10년에서 40년생 소나무 천여그루를
불법으로 캐내 팔아온 산주 2명을
산림법 위반혐의로 구속했습니다

◀INT▶

이현주 검사
-대구지검 의성지청-

정부가 지난 99년 임도개설 과정에서
벌채한 나무는 당국의 검인 없이도 반출할수 있도록 개정한 산림법을 악용한것입니다

사업자의 편의를 위해 개정된 산림법 때문에 전국의 산림이 훼손되고 있습니다

박흔식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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