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을 앞두고 수입농산물을 국산으로
둔갑시키는 행위를 집중단속합니다.
국립 농산물 품질관리원 경북지원은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열흘 동안
모두 800여 명을 투입해 제수용과
선물용 수입농산물의 국산 둔갑을 단속합니다.
단속대상은 쇠고기, 쌀, 고사리, 곶감 같은
제수용 농산물과 갈비 세트, 과일 바구니,
건과류 같은 선물용 농·축산물입니다.
특히 미국산 쇠고기를 국산이나 호주산으로
파는 행위는 철저하게 가려낼 방침입니다.
품질관리원은 지난 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연말연시 농산물 단속으로
모두 65개 위반업소를 찾아내
37개는 업주를 입건한 뒤 검찰에 송치했고
나머지는 과태료를 물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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