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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매장 지점장 상품권 갖고 잠적

김철우 기자 입력 2004-01-10 14:31:04 조회수 0

대구시내 모 백화점에 입점해 있는
모 제화 지점장이 구두 상품권
4억 7천만원어치를 가지고 잠적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제화업체로부터
37살 이모 지점장이 구두 상품권을
가지고 잠적했다는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이씨가 평소 카드 빚 때문에 고민해왔다는 동료들의 진술에 따라
주변 채권 채무관계를 파악하는 한편
이씨를 찾고 있습니다.

이 지점장은 지난 6일 매장에
비치한 상품권을 가지고 사라져 연락이
끊겼는데, 제화업체는 액면가 30%정도의
가격에 유통되고 있는 상품권에 대해서는 사채업자들에게 알리는 한편
회수작업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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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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