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티모르 대통령 부인 구스마오 여사가
지난 해 유니버시아드 때
대구시민의 환대에 보답하기 위해
오늘 대구를 방문합니다.

구스마오 여사는 오늘 오후 2시
대구공항에 도착해 노벨평화상을 받은
라모스 오르타 외무장관과 함께
유니버시아드 때 동티모르 선수단을 환대해준
대구시민에게 감사하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합니다.

구스마오 여사는 이어
경북대학교에서 동티모르어인 '떼뚬'과 훈민정음 연결 프로젝트 연구단 발족식에 참가해서 연설한 뒤
저녁에는 동티모르 서포터즈 대표를 초청해 식사를 함께 할 계획입니다.

구스마오 여사는 구미와 경주도 둘러보고
한-동티모르 교류 사진전 등을 관람한 뒤
오는 13일 돌아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