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에서 열리는 전국 농민대회에 참가하기로 했던 농민들이
서울 집회를 하루 미뤘습니다.
경상북도내 농민단체들은 당초
700여 명이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리는
농민대회에 참가해 한-칠레 자유무역협정 비준을 반대하기로 했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농민단체 대표들이
대통령과 면담한데다
오늘 비준안을 처리하기로 했던 국회가
안건 상정을 내일로 미룸에 따라
일정을 하루 늦췄습니다.
농민단체들은 '완벽한 농민 지원대책 없는
자유무역협정 체결 반대'를 주장하면서
'올해 안에 열릴 도하 개발 어젠다 협상
이후로 국회 비준을 미루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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