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단속에 걸린데 앙심을 품은
40대 남자가 파출소에 불을 질렀습니다.
어젯밤 11시 45분 쯤
포항시 남구 해도동 49살 김 모 씨가
음주운전 도중 교통사고를 내고도
음주측정을 거부했다가 단속당하자,
2시간 뒤 단속을 한
포항 북부경찰서 양학지구대에 찾아가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질렀습니다.
김 씨가 지른 불로 양학지구대 사무실 천장과
책상,전화기 등 사무기기 일부가 탔습니다.
포항 북부경찰서는 김 씨를
공용 건조물 방화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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