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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독감 파동이 오래 가고
닭고기, 오리고기 소비가 줄어들면서
축산농가의 고통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보다 못한 관련 단체들이
팔을 걷고 나섰습니다.
이태우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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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으로 나온 닭백숙을 받기 위해
경북도청 공무원들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한 사람에 닭 반 마리 씩,
300마리도 넘는 닭이 식탁에 올랐습니다.
너나 할 것 없이 닭고기와
오리고기를 꺼리는 요즘,
어려운 양계농가와 오리사육 농가를 위해 공무원들이 나선 것입니다.
◀INT▶이의근 경상북도 지사
(조류독감 인플루엔자는 80도만 끓이면 죽습니다. 걱정하지 마시고 드십시요.
저도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같은 시각, 대구시내 삼계탕집,
조류독감 파동 보름이 지났지만
손님이 적어 여전히 썰렁합니다.
(S/U)"익힌 닭고기는 해롭지 않다는 거듭된 발표에도 불구하고 줄어든 닭고기 소비는 좀처럼 늘지 않고 있습니다."
1 킬로그램에 천 원도 넘었던 닭값이
며칠 사이에 600원대로 떨어졌고,
관련 업계는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농협 달성 유통센터에서도
소비촉진운동이 벌어졌습니다.
닭 한 마리를 사면
덤으로 한 마리를 끼워주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내 23개 시·군도 다음 달 20일까지 닭고기, 오리고기 소비촉진행사를 합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오늘 같은 시제 절대로 넣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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