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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월성원전 횡령 사건

김태래 기자 입력 2003-12-31 18:27:45 조회수 1

◀ANC▶
월성 원전 간부의 주민 보상금 횡령사건이 드러난지 한 주일이 가까운데도
아직 추가로 밝혀진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지난 5년 동안의 자체감사는 형식이었습니다.

김태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월성원전 김모 과장의 횡령사건에서 가장 궁금한 점은 김과장이 어떤 식으로 주민 보상금을 빼돌렸느냐 하는 것 입니다.

◀INT▶ 권석재 부소장/월성원자력본부
(대지와 건물 보상을 분리 지급하면서 함께 지급한 것처럼 서류 조작)

또 김 과장이 무려 5년 동안 보직 변경없이 같은 자리에서 20억이 넘는 돈을 빼돌려도 아무도 몰랐느냐 하는 것입니다.

당연히 공모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INT▶ 권석재 부소장/월성원자력본부
(공모 여부는 반드시 조사해야 한다)

해외로 달아난 김과장은 감사 시스템을 비웃기라도 하듯 서류만 완벽하면 어떠한 감사도 무사 통과되는 점을 악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월성원전은 경찰 내사가 들어간 뒤에야 김과장의 횡령 사실을 알고 내부 조사를 시작했지만 오히려 김과장이 도피할 수 있는 시간을 벌어준 셈이 돼 버렸습니다.

일이 터진 뒤에 가장 애를 태우는 것은 피해 주민들입니다.

◀INT▶ 김남용/피해 주민

S-U]피해보상금 지급에 있어서 한수원은 먼저 사건 전모를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지만 주민들은 피해액 지급을 우선적으로 요구하고 있어 난항이 예상됩니다.

게다가 정확한 피해 규모도 월성원전은 25억여원으로 추정하는 반면 주민들은 30억원에 가깝다고 주장해 이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김태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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