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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계차-R]아듀 2003!

한태연 기자 입력 2003-12-31 17:42:39 조회수 0

◀ANC▶
2003년 한 해도 이제
2시간 여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올해는 지하철 참사와 같은 뼈아픈 사고도 있었고, 유니버시아드와 같은 세계적인 축제도 열렸습니다.

말그대로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습니다.

제야의 종 타종식이 열릴
국채보상운동 기념공원에서는
지금 타종식 준비가 한창이고
타종식을 지켜보기위해 시민들이 하나둘씩
모여들고 있습니다.

중계차가 현장에 나가 있습니다.
한태연 기자!
(네, 국채보상운동 기념공원입니다.)

그곳 표정 전해 주시죠.
◀END▶

◀VCR▶
네, 쌀쌀한 날씨속에도
국채보상공원에는 많은 시민들이 나와
한 해가 저물어가는 것을 아쉬워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 곳에는
제야의 종 식전행사를 위해
리허설이 열리고 있습니다.





잠시 뒤 11시 반에는
유니버시아드 영상 상영을 비롯해
아리랑 공연 등
제야의 종 타종 식전행사가 열립니다.

올 한해 시민들의 기대를
모두 채워주지는 못했지만,
거리와 광장을 가득 메운
젊은이들의 밝은 모습에서
새해의 희망을 엿볼 수 있습니다.

그럼 여기서 시민 한분을 만나보겠습니다.

◀INT▶시민
"내년에는 좋은 일만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등등....."

잠시 후 자정에는 이곳 달구벌대종 종각에서
제야의 종소리가 울려 퍼지고
2003년 묵은 해는 막을 내리고
갑신년 2004년 새해가 열립니다.

시민들은 내년에는
올해와 같은 대형 참사와 같은
슬픈 소식은 사라지고,
밝고 희망에 찬 일들만이 일어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채보상운동 기념공원에서
MBC뉴스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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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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