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박재욱 의원에 대한 체포 동의안이
국회에서 부결되자, 대구지방검찰청이
사법처리 수순을 다시 밟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체포동의안을 다시 국회에 보내거나
불구속 기소를 한 뒤 재판과정에서
법정구속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국회의 결정이 법원을 통해
검찰에 통보되기까지는 20일 이상
걸리기 때문에 공식통보를 받고 나서
사법처리 수순을 다시 밟기로 했습니다.
박 의원은 경산에 있는 모 대학 돈 수십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검찰수사를 받아 왔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