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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가 계속 되면서 대구,경북지역에서
임금을 받지 못하고 있는 노동자가
지난 해보다 5배나 늘어났습니다.
노동청과 검찰청 등 관련 기관들조차
뚜렷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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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달서구 월성동에 사는 55살 천성근 씨,
건설현장에서 목수일을 하는 천 씨는
지난 7월부터 두 달 동안 일한 대가
200여만 원을 받지 못해
사방팔방으로 뛰어다니고 있습니다.
◀INT▶천성근/대구시 월성동
[오늘 준다, 내일 준다 차일피일 미루어 온 게 이렇게 왔다...]
하도급 업주는 전화번호를 바꾼 채
만나는 것조차 피하고 있습니다.
천 씨는 밀린 임금을 받기 위해
넉 달 동안 노동청과 검찰청을 오갔지만
민사소송을 하라는 말만 들었을 뿐
뚜렷한 해결책은 없었습니다.
◀INT▶천성근/대구시 월성동
[배보다 배꼽이 더 큰데 어떻게 민사소송을 할수 있나]
CG]] 대구와 경상북도에서 천 씨처럼
임금을 받지 못하고 있는 노동자 숫자는
지난 해보다 5배나 더 많습니다.
CG]] 체불 사업장 숫자도 7천 800여개로
역시 5배 이상 더 많습니다.
SU] "경기침체가 계속되면서 임금체불도 대폭 늘어 지난 달까지 대구,경북지역 임금체불액이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4배나 늘어났습니다"
◀INT▶오상택/대구지방노동청 근로감독과장
[대구지역 경기침체가 계속되고 섬유업종 등에 부도가 많이나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대구지방노동청은 비상근무에 들어갔지만
사업주가 돈을 빼돌려도
대부분 벌금형을 받을 만큼 처벌이 물러
얼마나 효과가 있을 지는 의문입니다.
MBC뉴스 이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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