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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의 영남권 물갈이가 본격화됐습니다.
대구,경북 출신 현역의원 가운데
70%까지 물갈이를 당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공천에서 배제당할 가능성이 있는
의원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최고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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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당무감사와
지역별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전국 원내,외 지구당 위원장을
5등급으로 분류했습니다.
A등급은 단수 공천 대상자,
B는 선별적 단수 공천 가능자로 정하고,
C는 경선, D는 경선 실시 또는 배제,
E등급은 경선배제 대상자로 분류했습니다.
대구는 지역구 의원 11명 가운데
강재섭,이해봉,박승국 의원 등 3명,
경상북도는 16명 가운데 이상배,이상득,
임인배,이병석,김일윤,김광원 의원 등
6명만 A나 B 등급에 들었습니다.
대구,경북 27명의 현역의원 가운데
9명만 안정권에 들었을 뿐
나머지는 모두 바뀔 수 있다는 뜻입니다.
C 이하 등급에 속한 의원들은
당 지도부에 강한 불만을 털어 놓고 있습니다.
◀INT▶ 전화 인터뷰
[백승홍 의원/"배신감부터 먼저 들었습니다. 마치 살생부를 만들어서 의도적으로 기획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
한나라당 안팎에서는 대구,경북,
각각 4명 씩은 공천에서 무조건 탈락하고,
B 등급에 속한 의원이라도
경선으로 갈 여지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현역의원 교체가 필요하다는 주장은
한나라당 내부에서조차 강하게 제기돼 왔지만,그 교체대상 의원이 누구여야 하는가는
시각에 차이가 많아 경선을 둘러싼 갈등이 갈수록 심각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나라당은 내년 1월 2일부터
공천신청을 받기 시작해
2월 12일 쯤 경선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MBC 뉴스 최고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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