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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동명면 한 마을에서 60대 할머니가
스무 날 이상 소식이 끊겼습니다.
뺑소니 차에 치인 것처럼 보이는
유류품 몇 개만 발견됐습니다.
이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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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 사는 이종철 씨는 어머니를 찾아
20여일 째 주변 도로를 헤매고 있습니다.
어머니 67살 이정능 씨는 지난 2일
집을 나간 뒤 지금까지 소식이 없습니다.
사방팔방으로 찾아 다니던 중
마을 횡단보도 주변에서
어머니 것으로 보이는 부서진 틀니와
머리핀 등을 발견했습니다.
◀INT▶서영일/ 칠곡경찰서 형사계장
[유류품 등으로 봐서는 뺑소니 사고로
추정이 된다]
SU) "가족들은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이는
도로 부근을 샅샅이 수색했지만
결국 어머니를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대구와 구미,칠곡에 있는 병원도
모두 뒤졌지만 허사였습니다.
이제 가족들의 유일한 바람은
하루 빨리 시신이라도 찾아서
장례를 치러주고 싶다는 것입니다.
◀INT▶이종철/실종 할머니 아들
[ 이 추운 날씨에 하루 빨리 찾아서 편안하게 하늘나라에 보내는 것이 자식된 도리가 아니겠습니까]
경찰은 사고가 난 지 10여일 만에
유력한 목격자를 확보하고
용의자 추적에 나섰습니다.
연말년시 단란한 시간을 보내고 있어야 할 가족들이 한 운전자의 범죄 때문에
고통 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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