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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품창고 천 500만 원 털어

심병철 기자 입력 2003-12-26 06:27:08 조회수 0

대구 동부경찰서는
물품창고에서 상습적으로 우산을 훔친 혐의로
창고 관리인인 대구시 동구 입석동
46살 황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황 씨는 지난 10월 중순 대구시 동구 봉무동 39살 정 모 씨 창고에서
승용차를 이용해 우산 50개 들이
5상자를 훔친 것을 비롯해
지금까지 12차례에 걸쳐 우산 170 상자,
천 500만 원 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황 씨로부터 우산을 사들인
50대 유통업자도 장물취득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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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철 simbc@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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