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독감에 걸린 경주시 안강읍 일대
닭과 오리를 땅에 묻는 작업이
일요일 쯤 끝날 것으로 보입니다.
경상북도는 조류독감이 발생한 농가에서
3km 안 위험지역 20만 마리의 닭과 오리 가운데 지금까지 7만 3천 마리를 땅에 묻었습니다.
그동안 보상가격이 적다고 반발해온 농가도 묻는데 동의함에 따라
늦어도 일요일 쯤이면 20만 마리를
모두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경상북도는 작업에 속도를 내기 위해서 지금까지 60여명 씩 투입했던 인력을
두 배로 늘리고 장비도 보강했습니다.
지금까지 경상북도에서 조류독감으로 보인다는 의심신고는 더 이상 없었습니다.
경상북도는 조류독감 발생경로를 밝히기 위해 철새 도래지와 식용오리에서 검사시료를 모아
조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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