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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모 여고 학생들이 담임교사와
교장 자녀 결혼식 관련 금품수수를
고발하는 내용의 글을
교직원 노동조합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려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서진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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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85만 원과 화장품, 현금 35만 원과 옷,
학생들이 인터넷에 올린 글입니다.
글이 오르자 담임교사는
그런 내용이 적힌 수첩을 찢어버렸습니다.
다른 반 학생도 담임교사에게
돈을 걷어서 준다고 말합니다.
◀INT▶학생
(우리 엄마가 우리 반 회계담당인데요.
처음에 10만 원 씩 내서 담임선생 드린다고..)
학생들은 교장도 자녀 결혼식 청첩장을 학부모에게 돌려
비싼 물품까지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INT▶학생
(우리가 청첩장 접어서 돌렸다)
교장은 자기와 관련 있는 부분은 부인하면서
담임교사가 촌지를 받은 부분은 인정합니다.
◀INT▶교장
(선생님이 그런 걸 받은데 대해서 잘한 일이라
든지 그런 걸 받은게 전혀 없다는 건 아니고..)
학생들은 교장의 태도를 비판합니다.
◀INT▶학생
(교장선생님이 사과해 줬으면 좋겠어요. 그
촌지받은 선생님이랑..너무 당당하게 대가성이
없으면 된다..돈을 받아도..이런 식으로
얘기했다고 하니까 그런 걸 좀 뉘우쳤으면
좋겠죠.)
대구시 교육청은 사실조사에 들어갔습니다.
MBC뉴스 서진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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