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만평]우리는 관련없는 일

입력 2003-12-25 17:17:18 조회수 1

위조여권으로 입국을 시도하다가
중국 공안에 억류됐던 탈북 국군포로
전용일 씨가 어제 서울에 도착해
대대적인 환영행사가 벌어졌는데도
정작 대구에 살고 있는 전 씨 누나와 여동생은
어제 오전까지도 아무런 연락을 받지 못한 채
발만 구르고 있었는데요.

대구 달서경찰서 이용후 보안과장은
"사실 우리는 가족들이 달서구에 살고 있는 줄도 몰랐습니다. 탈북자 관리업무 같은 건
일단 국가정보원에서 경찰에 위임해야
시작합니다."하면서 경찰업무가 아니라고
해명했어요.

네, 전 씨가 중국에서 한국대사관에
도와 달라고 요청했을 때 외면했던 전례를
경찰이 가족들에게 따라 하는 건 아닌 지
그게 걱정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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