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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독감이 퍼지지 않도록
위험지역에 있는 닭과 오리 수 만 마리를
연일 땅에 파묻고 있습니다.
살아 있는 닭을 파묻어야 하는
농장주인들은 가슴 아파하고 있습니다.
김태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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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어제 조류독감 위험지역에 있는 양계장의 닭 3만 마리를 땅에 묻었습니다.
이를 지켜보는 농장 주인들은 하늘이 무너지는 듯 합니다.
특히 조류 독감에 걸리지 않은 생닭을 땅에 묻어야 하는 농민들은 상심이 더 클 수 밖에 없습니다.
◀INT▶ 권영택
30년 이상 양계업을 해 오면서 연간 매출액도 20억원이나 되고 양계분야에서 선도농가로 지정돼 지원금도 받았던 권씨는 앞이 캄캄합니다.
또 다른 양계농가는 조류독감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당국의 지시를 따르긴 하겠지만 기반이 무너진 뒤에 다시 일어설 수 있을까 걱정입니다.
◀INT▶ 전의성/양계농가
우수 계란 생산을 위해 브랜드를 만들고 자동화 시설까지 구축했지만 닭이 없는 양계장에서는 더이상 기대할 것이 없습니다.
보상 기준도 닭 한마리당 최고 3천 5백원이 거론되고 있지만 양계협회는 적어도 5천3백80원을 요구하고 있어 협상과정에 난항도 예상됩니다.
생닭을 차마 매장할 수 없어 자식같은 닭을 굶겨 죽여야 했던 농장 주인의 마음은 미어집니다.
◀INT▶ 전의성/양계농가
엠비씨 뉴스 김태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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