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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초라해지는 달성공원 동물가족

최고현 기자 입력 2003-12-25 17:43:02 조회수 1

◀ANC▶
인구 250만의 대도시 대구에
동물원이 단 하나 있을 뿐입니다.

대구시민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가보셨을 그런 시민공원입니다만,
이 달성공원 동물원의 모습이
갈수록 초라해지고 있습니다.

동물 숫자도 해마다 줄어들고 있습니다.

최고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봄,여름 휴일이면 4-5만 명이 찾는 달성공원,

어린이 날이나 행락철에는
15만 명 이상 몰리기도 했던
달성공원의 빛이 갈수록 바래고 있습니다.

이름에 걸맞는 투자가 없고,
몇 년 째 현상유지에
급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 조광열
(동물들이 더 많아져 좋은 휴식처가
됐으면 좋겠다)

겨울이면 활동이 왕성해지는 바다사자 우리,

신나게 헤엄치면서 관람객을 맞았던
5마리 가운데 한 마리는 지난 해,
또 한 마리는 올해 죽고
3마리만 남아 있습니다.

지난 두 해 동안 바다사자처럼
죽거나 팔려나간 포유류는
전체 116마리 가운데 20%도 넘었는데,
새로 사들인 동물은 단 한 마리도 없었습니다.

달성공원 동물가족은 해마다
줄어들고 있습니다.

◀INT▶ 이대용 달성공원 사육담당
(사적지이기 때문에 동물 사육터를
늘릴 수 없어 동물을 줄이고 있는 실정)

(S/U) 대구의 유일한 동물원이자
하루 평균 만 명 가까운 시민들이 찾는
이 곳 달성공원이 시민들의 보다 많은
사랑을 받는 휴식처가 되기 위해서는
대구시의 보다 적극적인 정책이
필요할 것입니다.

MBC뉴스 최고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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