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중계차R] 성탄전야 스케치

윤태호 기자 입력 2003-12-24 16:14:24 조회수 0

◀ANC▶
성탄전야 대구 도심 거리 표정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중계차를 연결해서
도심 표정 알아봅니다.

윤태호 기자!

(네, 동성로에 나와 있습니다)

성탄전야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점점 더 많아지는 것 같군요?
◀END▶








◀VCR▶
네, 이 곳 동성로는 밤이 깊어가는데도
성탄전야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발디딜 틈 없이 붐비고 있습니다.

만원을 이룬 도심 곳곳에서 크리스마스 캐롤과
구세군 사랑의 종소리가 함께 울려퍼지고 있어 성탄절 분위기가 절정을 맞고 있습니다.

그 어느 해보다도 힘들었던 올 한 해가
이제 서서히 저물고 있습니다만
오늘은 사람들의 얼굴이 다들 밝아보입니다.

도심 가게에는 밤이 늦었는데도
가족,친구,연인에게 줄
선물을 고르는 사람들이 많고,
성탄의 기쁨을 나눌 선물 꾸러미를
든 사람도 많아 거리에 활기가 넘칩니다.

시민 한 분을 만나보겠습니다.

◀INT▶
(질문:성탄을 맞는 기분이 어떻습니까)

연말과 겹쳐 해마다 사람들의 마음을
조금은 들뜨게 하는 성탄절,

이럴 때 그늘 속에서 어렵게 살고 있는
이웃들을 생각하고 찾아보는 것이야말로
진정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는 길이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이 곳 동성로에는
인파가 오히려 늘어나고 있습니다.

거리를 메운 사람들은
아기 예수가 이 땅에 온 의미를 되새기면서
성탄전야를 보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동성로에서 MBC NEWS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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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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