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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에 남해안에만
서식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진
차나무 군락이 있다는 사실을
대구문화방송 취재팀이 처음으로 확인했습니다.
울릉도는 해양성 기후에서
대륙성 기후로 바뀌면서
식물사회에 일대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창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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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시대인 1918년 울릉도 식물조사를 했던 도쿄대 나까이 교수는 옥천동 형제암을
적송으로 불리는 육지 소나무의
유일한 서식지로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80여년이 지난 지금 당시의 소나무는 없어지고 주변에는 1960-70년대부터
싹을 틔운 소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INT▶김종원 교수/계명대 생물학과
(기후가 따뜻해 진 것이다.)
팔공산에서는 따뜻한 남해안에서만
자랄 수 있는 차나무가
대규모 군락을 이뤄 살고 있습니다.
한반도 평균기온이 1.5도 상승한
지난 100년 동안 남쪽 식물들이
북쪽으로 올라가고,산 밑 식물들은
산 위로 올라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온도에 따른 이동속도를 따르지 못한 식물들은 더워지는 기온을 견디지 못해
생육상태가 갈수록 나빠지고 있습니다.
오늘 밤 11시 5분부터 방송하는
보도특집 '소나무의 승리'에서는
바뀌고 있는 식물들의 모습을
과거 자료와 현장조사 등으로 확인하고
앞으로 일어날 식물사회의
대변화를 전망합니다.
mbc 뉴스 이창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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