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1]불법견인 주식회사

입력 2003-12-24 14:24:54 조회수 1

◀ANC▶
원활한 교통소통이 목적인 불법주차 견인사업이
민간업자들의 수익 챙기기 사업으로 전락해서
공익성이라고는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가 없어졌습니다.

공무원과 민간업자가 한 통속이 된
견인단속 현장을 고발합니다.

오태동, 이상석 두 기자가 차례로 보도합니다.
◀END▶











◀VCR▶
오전 9시 조금 넘어 견인 대행사업소를 출발한 견인차가 주택가 이면도로에서
차 한 대를 끌고갑니다.

사업소로 돌아가 차를 내려 놓고는
또다시 부근 주택가 이면도로에서
석 대를 차례로 견인합니다.

공무원이 스티커를 붙이고
업체 직원이 차를 끌고 가는데는
채 1분도 걸리지 않습니다.

5분 예고제는 사라진 지 오랩니다.

이렇게 교통소통에 별 지장을 주지 않는
주택가 이면도로가
견인단속 주무대가 되는 건 돈 때문입니다.

◀INT▶견인 대행업소 직원
(빨리빨리 견인하고 또 가고 해야 돈이 된다)

그러다보니 정작 불법 주,정차 때문에
몸살을 앓는 시장 주변 도로나
큰 도로는 외면하고 있습니다.

S/U] 이 곳은 대로변 불법주차 때문에
상습정체 구역이 되고 있지만
견인 대행업소와 10km 이상
떨어져 있는 곳이어서
견인단속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른바 목좋은 곳을 노린 견인단속이 계속되면서 항의가 끊이질 않습니다.

◀SYN▶
"동네에 차 세운지 5분도 안 됐는데 끌고 왔나"

원활한 교통소통이 목적인 공익사업이
민간업자 배불리기 수단으로 변질됐습니다.

MBC NEWS 오태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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