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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하천 정비 아직 미흡

이태우 기자 입력 2003-12-22 18:02:12 조회수 0

국가하천이나 지방하천에 비해
마을 앞 소하천이 수해에 취약합니다.

경상북도내 소하천은 3천 800개에
길이는 모두 합쳐 6천 851km로,
소하천 정비법에 맞게 손질한 것은
전체의 37%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는 국가하천이나 지방하천의 68%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낮은 수칩니다.

이 때문에 올 여름 대구,경북을 강타한
태풍 매미를 비롯해 여름 수해 때마다
큰 하천보다 소하천이 넘쳐서 생긴
주변피해가 훨씬 더 많았습니다.

경상북도는 내년에 310억 원으로
소하천을 손질하고,
장기적으로는 오는 2천 14년까지
1조 7천 227억 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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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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