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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구지하철 참사 교훈 일본이 더 열심

이성훈 기자 입력 2003-12-22 11:21:46 조회수 1

◀ANC▶
이웃 나라 일본은 최근 대구지하철 참사와 비슷한 조건으로 전동차를 실제 불태우는 실험을 극비리에 하는 등
지하철 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어
참사 열 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불쏘시개 전동차가 여전히 다니는
대구지하철과 대조적입니다.

일본 지하철 화재실험 장면을
대구문화방송이 단독 입수했습니다.

이성훈 기잡니다.
◀END▶








◀VCR▶
일본 소방연구소의 화재 실험실,

전동차에 열기와 온도,기류 등을
측정할 수 있는 감지장치를 설치한 뒤
대구지하철 참사 때와 똑같은
4리터의 휘발유를 바닥에 붓고 불을 붙입니다.

전동차는 순식간에 화염에 휩싸이고...

불이 붙은지 3-4초 만에 전동차 내부 절반이 검은 유독성 연기로 가득 찹니다.

◀INT▶홍원화 교수
-경북대 도시환경설비 연구소 방제팀-
(방염처리가 잘 됐다는 일본이 이 정돈데
우리 2.18 화재 때 김씨가 불을 붙였을 때
상황은 충분이 예측할 수 있다)

전동차와 전동차 사이 연결 주름막에도
불을 붙이는 실험을 했습니다.

◀SYN▶(일본말로)4.3.2.1..착화!

역시 금방 불길이 치솟고 전동차 안으로도
불길이 번져 들어갑니다.

◀INT▶홍원화 교수
(79호에 연소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그 불이 연결부위의 주름막을 통해
80호로 이동했을 것..)

1080호 전동차와 비슷한 상황인
문이 모두 닫힌 상태에서도 불을 붙였습니다.

역시 불을 붙이는 순간
전동차 안은 거대한 화염에 휩싸이고,,,,

순식간에 유독성 연기가 가득 들어찹니다.

창문과 출입문 틈으로 검은 유독성 연기가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오고
내장재가 타면서 듣기에도 소름끼치는
둔탁한 소리를 냅니다.

지난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 동안 한
이 실험에서 멀쩡한 전동차 6량이 불태워졌습니다.

MBC NEWS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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