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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의 한 양계장에서도 3일 전부터
닭이 집단 폐사하고 있습니다.
이 농장은 조류 독감이 최초로 발생했던
충북 음성에서 병아리를 사온 것으로 확인돼 방역당국을 더욱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김기영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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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안강읍 육통리 68살 이모씨의 양계장에서 닭이 죽어 나가기 시작한 것은
지난 18일.
농장주 이씨는 처음에는 뉴캐슬병에
걸린 줄 알고 신고했는데, 오늘까지 2천여마리가 죽자 농장 뒷켠에 구덩이를
파 묻고 있습니다.
[S/U]이 농장은 조류독감이 발생했던
충북 음성에서 한 달 전에 병아리 3천 150마리를 들여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충북 음성에서 병아리를 사온 농가가
인근에 더 있지만, 몇 마리를 들여
왔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이 닭은 아직까지는 폐사하지 않고 있습니다.
◀전화INT▶-경주시 축수산과 관계자-
"인근에도 (병아리) 더 들여온 농가가 있습니까?"
"조금 있어요. 정확하게 지금 파악은 안되고,
몇 군데 더 들어온데가 있습니다."
경주시는 피해 양계장에 오가는 모든
차량에 방역작업을 하는 한편 사람의
출입도 통제하고 있습니다.
◀INT▶김영족 방역담당
-경주시 보건소-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폐사한 닭의
가검물을 채취해 조류독감 감염 여부를 조사하고 있는데, 결과는 모레쯤 나올 예정입니다.
조류 독감으로 판정날 경우 이 농장에서
반경 3km이내에서 사육되고 있는
닭과 오리 19만 여마리는 살처분됩니다.
경상북도는 가금류 사육농가들은 당분간
다른 도에서 가축을 사오지 말고 농장을
철저히 소독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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