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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죽은 뒤에 무슨 소용이..(12/19)

입력 2003-12-19 17:51:33 조회수 1

'킹 메이커'라는 별명을 얻었을 만큼
한 세월 우리 정치판을 누비다가 작고한
김윤환 전 의원이 어제
고향인 구미 장천에 묻혔는데요,
자---그런데 예상외로 현역 국회의원들의 발걸음이 드물어
권력무상을 실감케 했다지 뭡니까요,

박창달 한나라당 의원은
"허주가 생전에 참 여러 사람한테
베푼 게 많았습니다.내가 그 걸 다 아는데...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켜보자니까
좀 서운한 마음이 들었습니다."하면서
'인생사가 다 그러려니 이해하려 해도
씁쓸한 건 어쩔 수 없다'는 얘기였어요.

네---그래서 '정승집 개가 죽으면
대문이 비좁아도,정승이 죽으면
상가가 썰렁하다'는 옛말도 있지 않습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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