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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관련 보도가 있었습니다만
청도 대흥농산 화재는 용접 불꽃이
우레탄 폼에 튀면서 불은 손쓸틈도 없이 순식간에 공장 전체로 옮겨
붙었습니다.
긴박했던 순간들을 목격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재구성했습니다.
이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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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가 난 시각은 어제 오후 4시 53분.
1층에서 시작된 불은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실종자들이 작업한 3층으로 순식간에
번졌습니다.
불이난지 10여분 뒤에 소방차가 도착했지만 손을 쓰기에는 이미 늦었습니다.
◀INT▶이구백/소방서 방호구조과장
[저희들이 현장에 도착했을때는 거의 건물 외부로는 완전히 화세로서 돌았는 상태에서
우리가 도착했습니다]
수천개의 플라스틱으로 된 버섯종균 배양통은
공장전체를 유독가스로 뒤덮었습니다.
◀INT▶양광석/목격자
[하층에서 불이 나가지고 연통처럼 굴뚝이 있는데로 불이 삽시간에 번져 버렸어,
가스에 치여서 유독성 가스때문에 못 나온 모양이예요]
SU)목격자들은 불이 나자 정전이 되면서 비상구를 찾지 못해,3층에 있던 종업원들이 미쳐 빠져 나오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INT▶구희암/주민
[비상구가 있는 줄 알고 나와서 살았고,
조카는 살았고? 다른 사람은 비상구를 모르고
정전이 되고 하니까 못 나왔어요]
1층에서 작업중이던 150여명의 종업원들이 대피한뒤, 3층 배양실이 불에 못이겨
무너져 내렸습니다.
3층에서 작업중이던 실종자 12명은 공장안에 매몰되고 말았습니다.
MBC뉴스 이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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