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축산기술 연구소와
대구 한의과대학이 젖소로부터
위염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우유생산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대구 한의대 배만종 교수와
축산기술 연구소는 2년간의 공동연구 끝에
'헬리코 박터 파이로니균'을 없애주는
특이항체를 많이 함유한 우유를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시험 결과 이 기법으로 만든 우유는
항체 형성량이 일반 우유보다 3배 정도 많고
헬리코 박터를 공격하는 항체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축산기술 연구소와 대구 한의대는
내년에 동국대학교 의과대학과 함께
인체 임상실험과 새로운 유제품 개발 등
몇 가지 검증을 거쳐 대량생산 준비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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