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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유족 대책위 활동비 지급 갈등

최고현 기자 입력 2003-12-15 17:51:13 조회수 1

지하철 참사 유족과 부상자
피해구제 활동을 했던 대책위원들이
대구시에 활동비를 지급해 달라고 요구해
대구시와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유족과 부상자 대책위원들은 생계도 뒤로한 채 사비를 들이면서 활동했는데도
유족들이나 부상자들로부터
아무런 보상을 받지 못한 것은 물론
대구시로부터도 아무런 지원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대책위원들은 이에 따라
유가족과 부상자들에게 지급하고 남은
국민성금 일부를 직접 지원 경비로 활용해 대책위원들에게 한 달에 2-300만 원 정도를 활동비로 지급해 줄 것을
대구시에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대구시는 국민성금 일부를
직접 지원 경비로 활용할 수는 있지만
직접 지원 경비는 대책위원들이
각종 기자재를 사거나 식비로 쓴 실경비를
지원하는데 쓸 수 있을 뿐
활동비로 지급할 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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