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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20년 이상 열었던 달구벌축제를 내년부터는 열지 않기로 했습니다.
개성과 특징이 없어 축제다운 축제로 자리잡지 못했다는 평가 때문입니다.
최고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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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82년 처음 열린 달구벌 축제는
해마다 사흘에서 닷새 정도 열렸지만
특별한 호응을 받지 못했습니다.
축제를 준비한 사람들만의 잔치,
관변단체 사람들의 잔치로
그치기 일쑤였습니다.
개성도,특징도 없는 축제에 관심과 참여가 떨어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부산의 국제영화제가 짧은 기간에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한 것과 비교하면 달구벌축제는 그야말로 동네잔치였고,
결국은 없어지는 운명을 맞았습니다.
◀INT▶ 노병정/대구시 문화체육국장
(다른 도시들처럼 특성이 있는
개별화된 축제를 찾을 계획이다.)
대구시는 문화도시를 지향한다면서도
지난 20년 동안 문화에 관한한
다른 도시들보다 훨씬 뒤쳐지고 말았습니다.
(S/U)대구시는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는 백화점식 축제를 지양하고 특성화되고
개별화된 축제를 개발해
오는 2005년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대구시는 이를 위해 문화예술인과
전문가들을 한 자리에 모아 논의할 계획입니다.
◀INT▶ 오익근 교수/계명대 관광경영학과
(시민들의 화합도 이뤄내면서 외래 관광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 축제를 개발해야)
인구 250만 대도시에 걸맞는 특색있고
개성있는 축제를 개발하지 않으면
달구벌 축제와 같은 시행착오는
거듭될 수도 있습니다.
MBC뉴스 최고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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