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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바위 부처가 기울어지고 있습니다.
문화재청 조사에서 갓바위 부처로 불리는 팔공산 관봉 석조여래좌상이
좌대에 금이 가면서
남서쪽으로 기울어진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오태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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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석조여래좌상을 둘러본 문화재청 조사단은
불상이 앉은 모양을 기준으로
오른쪽으로 오랜 세월에 걸쳐
조금 씩 기울어왔다고 밝혔습니다.
이 갓바위 부처는 좌대와 불상이 붙어 있는 일체형인데 좌대에 금이 가면서
불상이 기울고 있다는 것입니다.
◀INT▶장충식 문화재위원
(좌대가 돌결을 따라 쪼개졌다.시간을 두고
(기울어짐이) 진행중이다)
갓바위 부처는 지난 2001년 조사에서
1도 정도 기울어진 것으로 확인됐었는데
그 원인이 좌대의 균열이란 사실은
이 번에 처음으로 밝혀졌습니다.
문화재청은 문화재 위원회의 추가조사와
안전진단을 거쳐 불상을 바로잡고
좌대를 붙이는 등 대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통일신라 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
이 불상은 보물 431호로
수학능력시험 때 면 하루 10만 명,
보통 때도 하루 5만 명 정도가 찾을 만큼
팔공산의 명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MBC NEWS 오태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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