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지난 대통령 선거 때
기업들로부터 거액의 선거자금을 거둔 사실이
속속 밝혀지면서 지역 정치권에서도
공방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대구,경북지부는
검찰이 대통령의 불법 대선자금은 제쳐둔 채 유독 한나라당 것만 집중적으로 파헤치는 것은
편파수사라고 비난하면서,
노 대통령은 기업돈을 받지 않았다고
볼 수 있느냐고 반발했습니다.
이에 대해 열린 우리당 대구,경북지부는
상상을 초월하는 거액의 자금을
조직적으로 뜯어낸 한나라당은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을 것이라면서 국민에게 사죄하고 당을 해체해야 한다고
강도높게 비난했습니다.
그런데 한나라당 일각에서는
'거액의 대선자금이 대선 당시
왜 지구당 선거자금으로
들어오지 않았는지 모르겠다'면서
'중간에서 새나간 게 아니냐'는
반응도 나오고 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