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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섣부른 개각은 개혁 후퇴"

한태연 기자 입력 2003-12-11 11:06:52 조회수 0

대구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정부가 추진중인 개각이 개혁을 후퇴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대구·경북 교수협의회 연합회와
전국 교직원 노동조합 대구지부,
대구참여연대 등 14개 시민사회단체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연말 개각 때 개혁을 표방해온
교육과 사회 부문 일부 장관들을
바꿀 예정이라는 언론보도가 사실이라면
개혁을 오히려 후퇴시키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최근에 보도되는 개각 방향은
어려운 환경에서 애쓰고 있는
지역개혁 세력의 뿌리를
중앙에서 제거하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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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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