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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단체들이 무분별하게 하천의 둔치 정비사업을 벌여, 예산낭비의 우려가 큽니다.
해당 자치단체들은, 이런 우려와는 달리
별 걱정이 없다고 해명합니다.
장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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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지역을 감싸고 흐르는 오십천 둔칩니다.
대형 인공습지가 조성돼 있고, 강 곳곳에
징검다리와 인공 구조물이 설치돼 있습니다.
영덕군이 오는 2005년까지 70억원을 들여
자연형 하천으로 만들겠다며 지난해부터
설치한 것들입니다.
S/U)하지만 이 둔치는 강과 거의 같은 높이로,해마다 장마철이면 물에 잠기는 곳 이어서,
예산만 낭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 철저한 환경영향조사 없이 손을 댔다가, 자칫 생태계를 훼손할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INT▶인근 주민
"비가 많이 오면 물이 찬다. 자연상태로
두는 것이 났다고 생각한다"
경주시내를 관통하는 서천둔치 정비현장
역시 사정은 비슷합니다.
매년 침수피해를 겪는 둔치에다,
80억원을 들여 생태공원을 조성하고 있어
범람피해와 예산낭비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큽니다.
◀INT▶김헌규 회장
- 자연보호 형산강살리기 봉사회-
영덕군과 경주시는 주민편의와 관광도시의 특성을 살리기 위한 사업으로, 침수우려는 기술적으로 해결이 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두 지방자치단체의 말대로 내년 장마 때
이들 하천둔치가 침수피해를 입지 않고
버텨 줄 지 지켜볼 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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