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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등 기상악화로 농약사용량 증가

심병철 기자 입력 2003-12-10 11:54:39 조회수 0

올해는 '태풍 매미'를 비롯해
기상이 좋지 않았던 탓으로
농약 사용량이 많았습니다.

국립 농산물 품질관리원 경북지원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달까지 검사한
대구와 경상북도산 농산물 8천 600여 점 가운데 잔류농약의 양이 허용기준을 넘어
폐기하거나 출하를 늦춘 것은 85건으로 부적합률이 0.98% 였습니다.

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 부적합률
0.69% 보다 훨씬 높은 수칩니다.

부적합률은 지난 2001년 0.92%에서
지난 해에는 0.69%로 떨어졌다가
올들어 다시 치솟았습니다.

품질관리원 경북지원은 오늘 오후
소비자와 생산자단체 등이 참가하는
농산물 안전성 향샹을 위한 협의회를 열어
대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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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철 simbc@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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