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구세군 냄비가
오늘 대구 도심에 등장했습니다.

크리스마스 트리도 불을 밝혀 연말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윤태호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EFFECT-3초)

사랑의 전령사인 구세군의 종소리가
도심에 울려 퍼집니다.

불우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달하게 될 구세군 자선냄비가
오늘 대구에 등장했습니다.

오늘 시종식과 함께
대구와 경북 25군데에서
자원봉사자와 구세군이
사랑 모으기에 나섭니다.

◀ＩＮＴ▶김은경/대구시 두류동
"작지만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

모금 첫날인 오늘
시민들의 따뜻한 정성이
자선 냄비에 차곡차곡 쌓였습니다.

◀ＩＮＴ▶추승찬 지방관/
구세군 대구경북지방 본영

(S/U) 올해로 75주년을 맞는
구세군 자선냄비는 오는 24일까지 설치되고
인터넷이나 ARS를 통해서도
성금을 접수합니다.

(EFFECT-하나 둘 셋)

크리스마스 트리가 도심에 등장했습니다.

시민들은 트리를 보면서
연말 분위기에 흠뻑 젖었습니다.

내년초까지 불을 밝히는
이 크리스마스 트리는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따뜻한 마음이 널리 퍼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