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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형제조업 탈대구 성장에 한계

입력 2003-12-06 17:08:27 조회수 1

◀ANC▶
대구의 GRDP, 즉 지역총생산이
전국 최하위 수준으로 추락한데는,
이렇다할만한 대기업 계열 제조업체가
없는 것도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다른 도시들이 대기업을 유치하고 있는 가운데 대구는 1990년대부터
있는 대형 제조업체들마저 떠나고 있어
성장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김환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 30년간 지역 염색업체를
대표해 왔던 동양염공, 그러나 지금은
가동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만 2천 여평에 이르는 이곳은
앞으로 주상복합단지로 개발될 예정입니다.

또 하나의 대표적 제조업체가
역사속으로 사라지는 것입니다.

지금은 아파트 숲으로 바뀐
대구 수성동의 코오롱 자리, 코오롱은
지난 94년 김천으로 이전했습니다.

전국 최고기업으로 꼽혔던 칠성동의
제일모직은 지난 96년에 구미와
중국으로 옮겨갔고,쌍벽을 이뤘던 인근의
대한방직 역시 이듬해 중국으로
생산설비를 옮겨갔습니다.

◀INT▶임경호/대구상공회의소 기획조사부장
[삼성이라든가 LG, SK 같은
재벌그룹 계열사가 대구는 전무하고,
연 매출이 1조가 넘는 대형제조업체도
없어서 성장에 한계가 있다]

대형제조업체들이 잇따라 대구를
빠져나가면서 지역경제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다른 도시들이 대기업을 잇따라
유치하는 것과는 달리 대구는
이렇게 대형제조업체들이 빠져나가면서
수 년째 GRDP 지역총생산이 전국
최하위 수준으로 추락하는 등
산업기반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에 대한 정치권이나
행정의 대응은 없는 것이나 다름없었습니다.

S/U]
대구시는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으로 뒤늦게 삼성상용차 터에
대기업 유치를 추진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지지부진합니다.
MBC뉴스 김환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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